무봤나촌닭이라는 약간은 생소한 브랜드네임을 가진 홍대 치킨집을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무봤나는 '무를 봤느냐'라는 뜻보단 '먹어봤냐'로 해석하는게 맞을 듯 싶구요.

촌닭은 말그대로 시골닭이란 뜻입니다. 이미 다 알고계신 정보 한 번 더 써봤네요.

저 어렸을 적엔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온 친구들에게 보통 촌닭이라는 별명을 많이 붙여줬던 기억이 나는데

정말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촌닭이란 이름이 생각지않게 많이 반가웠습니다.

그 반가움이 제발 맛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라며 치킨집으로 입장.

홍대 치킨집 무봤나촌닭은 1층, 지하층으로 나뉘어있으며 우린 일행이 많았기에 단체석이 있는 지하로 안내받고 꼬꼬꼬.

눈에 확 들어오는 빨간 닭벼슬과 무봤나촌닭이라는 치킨집이름.

혹시 무봤나촌닭에 가셔서 이 사진과 같은 장면이 정면에 딱 보이신다면 당신은 단체석에 앉으신겁니다.

무봤나촌닭은 쫄닭, 쫄쌈닭, 촌닭콤보, 반반치킨, 윙봉치킨, 무봤나스페셜등 먹음직한 음식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무봤나스페셜을 시켜봤는데 여러가지메뉴가 골고루 나오구 음식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가격이 제일 비싸긴했지만 비싼 만큼 잘 나왔던 무봤나스페셜.

혹시 홍대 치킨집 맛있고 푸짐한 곳을 찾으신다면 무봤나촌닭을 가보실 것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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