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 수록 다양해지는 치킨의 상술적인(?) 메뉴들이 속속들이 등장, 비단 그런 메뉴들이 치킨만의 이야기는 아니겠죠.
IT업계가 나날이 새로운 기능과 성능을 갖춘 신제품들을 선보이듯 음식계 또한 다양한 소스의 결합과 퓨전으로 새로운
음식들을 많이 선보이는 요즘인데요.
이미 나온지는 좀 됐지만 그래도 나름 안정적인 메뉴로 자리를 잡은 치킨메뉴, 그 이름 바로 맛있는 파닭되겠습니다.
'매콤달콤한 파닭이다, 맛있는 파닭이다' 선전하며 파닭의 종류와 브랜드도 다양한데요.
어제 저녁엔 시장에 갔다가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아주 맛있는 파닭이라는 사장님의 말을 믿고 1만원어치를 구입.
뼈 없이 순살로만 이루어진 이름없는 시장통의 맛있는 파닭 되겠습니다.
"오호, 이 정도면 상당히 맛있는 파닭인걸? 굳이 비싼돈주고 시켜먹지 않아도 되겠어. 물론 시장은 가야겠지만"
양념치킨에 수북히 올라간 파. 파의 약한 매운맛과 순살양념치킨의 조화가 나름 괜찮은 듯하여 먹으면서 칭찬연발.
어찌나 맛있게 양념이 잘 배었는지 파닭을 다 먹은후에 바로 또 먹고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양도 넉넉하니 많이 줬는데 이 정도로 맛있을 줄이야.
참고로 제가 사먹은 파닭 맛있는 곳은 인천 송림동에 있는 먹자골목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짭쪼름한 맛이 맥주 안주로도 좋을 듯 싶구 밥 반찬으로도 좋을 듯 싶구 간식으로도 역시 좋을 듯 싶은 맛있는 파닭.
동네에도 파닭 맛있는 곳이 있긴한데 동네나 시장이나 둘다 브랜드 없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가격으로만 따진다면 송림동 시장에서 파는 파닭 맛있는 곳을 추천.
물론 인천사람만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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