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들이 느끼는 간접흡연의 피해.

사실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닌 듯 합니다.

저도 담배를 안 피우는지라 가끔은 앞사람이 내뿜는 담배연기가 싫을때가 있습니다.

기분은 나쁘지만 모르는 사람이기에 뭐라 말할 수도 없는 것이지요.

간접흡연이 안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수많은 유해물질을 담은 연기가 남의 폐 속에

깊숙히 들어갔다가 나온 연기를 내가 다시 마신다는 기분.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썩 유쾌하지 않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런 간접흡연의 피해를 무방비상태로 받는 피해자들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우리들의 아이들.

아이들은 담배연기가 싫다고 쉽게 어른들에게 항의하기도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간접흡연의 피해를 받은 아이들의 미래는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을 뛸 수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에 있는 한 박사가 오랜기간동안 수천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받은 아이들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그 말은 우리가 알게모르게 피는 담배가 결국 미래의 폭력적인 아이를 만들 수 있다는 말과

같은 뜻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엔 보통 아버지들이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셨던 게 당연시 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금지된 아이 담배심부름이나 꽁초가 수북히 쌓인 재떨이를 종종 비웠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시대상황이 그랬다면 그건 어쩔 수 없겠지만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꼈다고 생각합니다.

담배는 기호식품이기에 법적 성인이 되셨다면 피고 안피고의 선택의 자유는 있겠지만

남이 내뿜는 담배연기를 비흡연가 또한 안마실 자유도 있다고 봅니다.

백해무익하다는 담배, 피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간접흡연의 피해가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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